정한아 <PMS>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1.08.07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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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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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밤의 불길한 꿈에 관해서는 쓰지 않겠다
온갖 새로운 소식과
심금을 울린 독서나 흥미로운 정치
발음하기만 해도 우리를 취하게 하는 천사 따위에 관해서도
내일의 내가 읽으면 힘이 빠질까 차마 쓰지 않았던
하지만 나를 너무 자주 방문해서 기를 쓰고 도망해야 했던
모든 가상을 제거한 나의 진심, 어쩌면
이것은 너무 오래 돈 지구의 무의식
<중 략>
퀴어-페미니즘 문학작품을 즐겨 읽는 사람으로서, 젠더 프리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으로서 작품을 창작할 때면 나의 젠더와 관련한 경험들을 생각하게 된다. 내 글에서 페미니스트 티가 ‘너무 많이 난다’던 교사의 비난. 어째서 그런 길을 걷게 되었냐는 동정 어린 질문 같은 것들을. 그렇게 과거를 반추하다 말고 끝없는 비관에 빠져들기도 한다. 내가 글을 ‘바르게’ 쓰고 있는 건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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