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영화에 나타난 전쟁의 기억 (1960년대 후반기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07.20
- 최종 저작일
-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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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예영화에 나타난 전쟁의 기억
-1960년대 후반기를 중심으로-
목차
1. 글을 시작하며
2. 1960년대 후반기 한국영화 지형도와 문예영화
3. 전쟁은 어떻게 기억되는가?
4.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1. 글을 시작하며
이 글은 1960년대 후반기 한국영화의 중요한 경향 중 하나였던 문예영화를 중심으로 특히 동시기 소설을 각색한 작품들에서 6.25 전쟁을 바라보는 시점을 탐구하고자하며 진지한 예술영화로 평가받았던 일련의 문예영화들에서 전쟁에 관련된 기억을 소환하는 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가장 기본적인 의미로서 문예영화는 광의의 의미로 '문학작품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라고 정의될 수 있지만, 대부분 ‘예술적 가치를 본위로 하기 위해 유명한 문예 작품을 영화화한 것’이라는 협의의 의미로 사용한다.
이 용어의 의미상의 혼란은 일단 문예영화는 예술영화라는 잘못된 등치를 암묵적으로 성립시키는데, 이러한 문제점은 특히 1960년대 후반기 우수영화 보상제도에 문예영화 분야가 새롭게 설정되면서 확대되었지만 문화부에서 문예영화부문의 수상기준을 원작의 유무에 관계없이 완성된 영화의 예술성으로 평가한다고 결론내리면서 종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모호한 기준은 지속되었고, 그 여파로 <만추>와 더불어 같은 감독의 작품이자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제작된 <귀로> 역시 문예영화로 분류되었다. 이 두 영화가 당시 평단에서 문예영화로 분류되었다는 사실은 거의 장르화되었던 문예영화 붐을 타고 독특한 사회의식과 영상미를 보여주는 일련의 문제작들이 마치 문예영화의 하위장르처럼 범주화되었던 당시의 인식을 드러내기 때문에 주요한 시사점이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