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 영화 모던타임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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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 시간에 영화 ‘모던 타임즈’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중학교 때 한 번, 고등학교 때 한 번 본 적이 있어서 이번이 세 번째 보는 영화인데 어린 시절에 영화를 감상했던 것과는 느낌이 달랐다. 어릴 때는 풍자적인 모습에 그저 ‘재밌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장면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있고 부적절한 사회를 비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찰리 채플린이 살던 시대인 영국은 산업혁명과 식민지 개척으로 당시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였지만, 빈부격차는 오히려 심해졌다. 또한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배우였던 어머니가 목소리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병까지 걸려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가난을 재산으로 만들어내는 채플린의 삶은 영화 ‘모던 타임즈’에 그대로 베어 있는 듯하다.
영화 ‘모던 타임즈’는 코믹한 캐릭터를 내세워 근대 기술문명사회에서 정상인으로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겨운지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은 캐릭터는 소외된 인간의 절망과 고통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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