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문, 맨주먹/정희성, 시 파는 사람 / 이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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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맨주먹/정희성
2. 시 파는 사람 / 이상국

본문내용

사람의 사고는 각자의 인생의 발자취를 따라, 모두 고유의 방식을 가진다. 강의를 듣고 게시판을 통해 다른 학우분들의 해석을 읽다 보면, 참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같은 나라, 같은 성별, 같은 교육과정을 거쳤기에 같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다른 가정환경, 다른 성별, 다른 경험이나 전공을 거쳤기에 다르게 느끼는 것도 많다.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정이 있겠지?’, ‘저런 사람은 어떻게 자랐길래 저 모양이야?’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각기 다른 인생의 발자취를 밟아왔다는 데에서 파생된 것 같다.
모두가 다른 발자취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고로 대학생이라면 모두 가지는 ‘전공에 따른 차이’이다. 강의 중의 시 중, 같은 시를 읽어도 전공에 따라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시도 있었듯이 특정 시를 읽고 각기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시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전공에 따라 인생의 희비를 다룬 시를 읽고 누군가는 실험의 실패를 생각할 수도, 주식의 등락을 떠올릴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시인 임병걸, 「시로 읽는 경제 이야기」, 서문 중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4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3609&cid=43667&categoryId=43667
[출처] 시 파는 사람 / 이상국|작성자 sjlee1950
https://blog.naver.com/sjlee1950/22202686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