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노벨상 수상자 다나카 고이치, 에사키 레오나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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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고이치와 에사키 레오나, 이 두 일본인은 기업에서 연구를 하면서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다.

다나카 고이치 씨는 2002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다. 다나카 씨의 수상은 노벨화학상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학사 출신이 거둔 쾌거였다. 수상 이유는 단백질의 구조를 해석하는 질량분석법의 개발이었다. 1983년 다나카 고이치 씨는 시마즈제작소에 입사하였다. 시마즈제작소는 여러 화학 분석 장치를 개발하는 회사였다. 질량분석이란 분자의 질량을 측정함으로써 그 분자의 성질과 종류를 확인하는 기술을 말한다. 단백질은 20개의 서로 다른 질량을 가진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고분자이다. 20개의 아미노산의 조합에 따라서 단백질의 성질이 결정되는 것이다. 단백질의 질량을 측정하면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종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의 성질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질량분석을 할 때는 먼저 샘플 분자를 플러스 전하로 이온화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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