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가 분석 및 현대적 해석-향가별곡론

목차

1. 서론
1) 도솔가란

2. 본론
1) 도솔가 원문과 그 해독
2) 배경설화
3) 시대상황
4) 현대적 의의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 론
‘믿다’를 사전에서는 ‘어떤 사실이나 말을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렇다고 여기다.’ 또는 ‘어떤 사람이나 대상에 의지하며 그것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
결국 믿음이란 어떠한 대상에 대한 자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도솔가’가 쓰여 졌던 당시의 통일 신라 시대의 경덕왕도 정치적 어려움을 종교적 믿음을 통해 극복한다. 이러한 도솔가를 향가해독 방법을 통해 분석한 사례를 다각적으로 살펴봄과 동시에 대상 작품의 배경설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이러한 분석을 통한 도솔가의 내용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1-1. 도솔가란
도솔가는 작품 이름이면서 갈래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통일 신라 시대의 경덕왕 때 지어진 도솔가와 동명의 작품으로 가악에 속하는 신라 유리왕의 도솔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가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삼국사기>를 보면 “이 때(신라 유리왕)에 도솔가를 처음 지었다고 하고, 이것을 가악의 시작이다.”라고 했다.
가악이란 ‘노래(歌)’로 이루어진 ‘예악’(禮樂)인데 예악이란 백성을 교화해 국가의 통치에 감복하도록 하기 위해서 특별히 제정한 공연예술을 총칭하는 용어인데 우리가 살펴볼 경덕왕 때의 도솔가 역시 유사한 목적성을 갖고 행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제목이 같음을 볼 때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서 ‘도솔가’를 “처음”지었다고 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살펴볼 후대 경덕왕 때의 도솔가를 염두에 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도솔가라는 것이 작품의 제목일 뿐 아니라, 하나의 독자적 갈래일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향가’라는 갈래 내의 도솔가, 즉, 후대 도솔가를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지금부터의 논의는 후대 경덕왕 때의 도솔가에 한정하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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