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학서열과 지방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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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에도시대 때부터 봉건 사회였다. 역설적이게도 현대까지 일본의 지방은 수도권 못지않게 거대한 도시권을 자랑하고 있다. 물론 일본도 인구가 수도권에 엄청나게 편중되어 있긴 하다. 도쿄, 주변 위성도시까지 합치면 무려 4천만 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일본 인구의 3분의 1 정도 수준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기 시작했다. 일본은 그만큼 지방분권이 잘 된 국가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출신 지역에서 벗어나지 않고 거주하려는 일본인들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은 대학도 수도권 대학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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