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논문 요약]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외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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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가 2019년 12월 중국의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생했는데 초기에는 ‘우한 폐렴’이라 불려 졌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중국에 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COVID-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WHO는 3월 11일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을 선포하였다. 2020년 5월 7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COVID-19의 발생 국가와 지역은 218곳이고, 누적 확진자의 숫자는 3,672,238명, 신규 확진자의 숫자는 83,465명, 누적 사망자의 숫자는 254,045명, 신규 사망자의 숫자는 6,539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도 1월 20일 처음 발생하여 2월 10일에 신규 확진자의 수가 0명이 되었는데, 2월 18일 대구의 신천지 교인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의 수가 급증하여 2월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의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수준의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전국적으로 약 82%가 집단 발생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확인하였으며, 산발적인 살생 사례와 조사, 분류 중인 사례들은 약 9.9%로 나타났다.

중국이 학계를 통해서 공개한 해당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계통 분석한 결과로 박쥐에서 유래된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는 89.1%의 가장 높은 상동성을 보였고, 사람의 코로나바이러스 4종과 39~43%의 상동성을 보여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래서 메르스나 사스와 마찬가지로 COVID-19도 베타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고, 자연 숙주인 박쥐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감염자의 비말이 호흡기와 눈·코·입의 점막을 통해서 침투하여 전염되는데, 통상 이동거리가 2m로 알려져 있다. 눈의 경우 환자의 비말이 눈으로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이용해 눈을 비비면 감염될 수 있는데, 2020년 2월 19일 중국에서 비말 뿐 아니라 공기 중에서 떠다니는 고체와 액체 미립자(에어로졸)로 인한 COVID-19의 전파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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