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니콜라스 대성당 (그리스 정교회) 방문 보고서

목차

1. 사전조사
2. 현장 답사 내용
3. 종합

본문내용

I. 사전조사
전 세계의 그리스도교 신자는 무려 20억여 명에 달하고, 그 중에서 천주교(Catholic)가 약 50%, 개신교(Protestantism)가 약 40%, 정교회(Orthodox)가 약 10%이다. 중세 이전에 하나였던(5교구(로마, 콘스탄티노플, 알렉산드리아, 안티오키아, 예루살렘)로 존재)교회는 11세기 서방 로마 교회가 수위권을 주장하며 독자적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분열되기 시작하고 13세기 십자군 전쟁으로 완전히 갈라 섰으며 서방교회는 이후 종교개혁에서 다시 천주교와 개신교로 크게 갈라졌다. 개신교는 신앙에서의 성경과 개인의 입지를 강조하면서 다시 여러 장로교, 감리교 등 여러 분파로 갈라지고 동방 교회 역시 고대 교회에 따른 총대주교제, 국가에 따른 대주교제로 어느 정도 나뉘지만 그 차이가 작기 때문에 오늘날 그리스도교는 크게 천주교, 개신교, 정교회로 분류한다.
최근 정교회에서는 십자군 전쟁 당시 침탈당했던 동방정교회에 로마가톨릭이 정교회에 보상과 함께 먼저 화해의 손을 건내며 로마가톨릭 교황 바오로 6세와 그리스정교회의 아테나고라스 총주교가 만난 1964년 이후 50주년이었던 ‘2014년’, 고대 연합을 이루었던 동방 정교회가 4개로 재 분열 되면서 수백 년 간 한 자리에 모일 일이 없었는데 이런 4개의 정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회담을 가진 ‘작년(2016년)’이 의미 있는 해였다.
한국의 그리스도교 신자는 무려 1400만 명으로, 인구 대비 신자 수가 매우 많은데, 정교의 공식적인 신자는 겨우 500명 남짓으로, 그 비율을 계산했을 때 그리스도교 신자 중에서 0.01%도 안 된다는 것은 크게 주목해 볼만한 점이다. 비율이 매우 작은 이유는 러일전쟁 후 일제의 한국 강점으로 인한 러시아정교회 선교 세력 추방, '정교회=공산당 종교'라는 일반적 인식 등 여러 방면에서 찾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정교회가 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Orthodox", 쉽게 말해 그리스도교의 "전통"이 되는 (초대 교회, 교부 시대의 바울을 중심으로 한 예배의 모습이 많이 남은)종교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