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갈릴레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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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탐정 갈릴레오’를 원작으로 만들었다. 이 드라마가 일본에 방영되던 때는 2007년이었는데 이 작품의 엄청난 히트로 인해 당시 일본의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가 과학자였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원작과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유카와 마나부의 캐릭터이다. 소설 속의 유카와는 물리학 방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재이지만 약간 너드스럽게 나온다. 하지만 드라마에 캐스팅된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너무 미남형이었다. 그리고 원래 소설 속에서 유카와 마나부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던 쿠사나기는 조연으로 빠지고 드라마에는 우츠미 카오루라는 신참 여형사가 등장했다. 아무래도 안방극장에 방영될 드라마인데 남성 두 명이 나오는 드라마는 칙칙하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무튼 원작과 다르게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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