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신화 기행 보고서] 하느님이 여자였을 때, 동아시아 여신과 여성정체성 독후감

소개글

동아시아 신화 기행 수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보고서 입니다. (A+)
하느님이 여자였을 때 라는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을 진화심리학이라는 주제와 함께 작성했으며,
동아시아 여신과 여성정체성이라는 책은 제주 여성이라는 토픽과 함께 엮어서 작성했습니다.

목차

1. <하느님이 여자였을 때>를 읽고: 여성, 남성, 그리고 진화심리학
2. <동아시아 여신과 여성정체성>을 읽고: 제주와 제주 여성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하느님이 여자였을 때>라는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하느님이 여자였을 때가 있었나?” 이었다. 나는 어려서부터 기독교에 많이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느님은 항상 남성의 모습으로 내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 하느님을 여성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과거에 그런 시기가 있었다는 것도 알지 못했다. 학부 교양으로 세계 종교에 대해서 배운 경험이 있었으나, 그 때에도 여성신 종교에 대해서 배우진 않았고 남성신 위주의 종교를 배웠다. 가끔 다신교에서 여성신에 대해 배웠지만 그 종교에서 등장하는 여성신은 최고의 신이라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기 보다는 여러 다른 신과 비슷한 위치에 있거나 혹은 남신보다는 아래에 있는 여신이었다. 따라서 나에게 창조주로서의 여신은 무척 생소한 것이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남성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개념은 이상하다. 인간을 창조하는 행위인 출산은 여성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한 창조주가 남성인 것일까?

참고 자료

하느님이 여자였을 때
소모되는 남자
동아시아여신과 여성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