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의 사회학 유입의 한국적 기원과 기독교적 태도

소개글

"막스 베버의 사회학 유입의 한국적 기원과 기독교적 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 연구의 목적

Ⅱ. 본 론
1. 일본을 통해 유입된 베버 사상
1-1. 2차 대전 직후 일본의 베버 수용
1-2. 초기 한국 사회과학자들의 베버 연구
1-3. 일본으로부터 받은 베버 이론의 주제
2. 남북 분단 상황의 베버 연구
3. 반공교육을 위한 베버 이론의 국민교육 활용
3-1. 프로테스탄트 윤리
3-2. 직업으로서의 학문

Ⅲ. 결 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 연구의 목적

해방 이후 한국의 사회과학은 ‘서구로부터 배우자’라는 모토 아래 수많은 서구 사회과학이론들을 수입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유행 혹은 에피소드로 끝났지만 마르크스(Karl Marx)와 베버(Weber)의 이론은 여전히 한국 사회 전반을 이끄는 이론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가 경험한 독특한 근현대사는 두 사상가의 이론을 편협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의 반기독교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한다. 베버 사회학의 포괄적인 구도와 그것이 담고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내용들에 비해 한국에 비춰진 베버는 공산주의에 대항하여 자본주의를 대변한 인물 정도로만 인식 되어 있다. 이런 현상의 대표적인 원인은 불완전한 인간의 습득 능력에 기인한다. 즉 하나의 이론은 수용하는 측의 관심에 따라 선별적으로 연구 조명될 뿐만 아니라, 적용 영역 또한 당시의 사회,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베버 저작들이 초기 한국 사회학 쪽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유입되었는지 확인하고, 이것이 어떤 동기와 배경을 가지고 한국 사회에 확산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현대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베버 인식이 올바른 것인지를 진단하고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본 론

1. 일본을 통해 유입된 베버 사상

1-1. 2차 대전 직후 일본의 베버 수용

전쟁 패망 이후 일본은 ‘두 번째 개방’(첫 번째 개방은 메이지 유신 시대)을 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일본사회는 정치, 경제, 문화 그리고 개인의 일상영역에 이르기까지 소위 ‘미국화의 세례’를 받게 된다. 일본 사회과학 역시 이 시기에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게 되는데 ‘근대화’를 통한 일본사회의 재건설이라는 대명제를 걸고 일본 사회과학자들이 베버의 저작들을 연구하며 동시에 이러한 논의 속에서 일본의 근대화를 추구하게 된다.

참고 자료

문교부. 『윤리』. 서울:문교부. 1968.
문교부. 『국민윤리』. 서울:문교부. 1969.
이종현. 『‘자본주의 옹호자’로서의 막스 베버(Max Weber)?』. 한,독 사회과학논총, 제15권, 2005.
황산덕. 『막스 베버』. 서울:서문당.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