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박수소리 다큐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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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던 젊은 청년과 선생님이 되고 싶던 숙녀가 청각장애라는 벽을 넘지 못하고 어느 순간 꿈을 포기하고 현실의 무게를 견디며 느끼며 살아야 했던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사람들은 만류하며 청각장애인은 안 된다고 했다. 결국 그들은 결국 목수로, 미싱사가 되어 부부의 연을 맺어 그 부부의 딸이 이들의 이야기를 다큐로 남긴 것이 이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이며 농아인(청각, 언어장애인)의 삶을 그대로 비춘다. ‘반짝이는 박수소리’라는 제목의 영화는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어떻게 장애인이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존재로 규정되며, 필요한 지원체계의 부재 속에서 어떻게 지워져 가는지를 고민해보고 반성해보게 한다.
본인은 이 영화 제목의 의미를 농아인에게 박수는 소리가 아니라 움직임이며 들리지 않는 그들에게 박수의 의미는 양손을 들어 반짝이는 제스처로 이해했다.
이길보라 감독(주인공의 딸)은 현실에 존재하지만 관심 갖지 않거나 잘 드러나지 않는 뜻밖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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