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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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마인드’라는 영화를 보면서 조현병 환자를 바라보는 남들의 시각이 아닌, 조현병 환자의 시각으로 조현병 환자의 입장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조현병에 대한 기사나 소식을 들으면 조현병 환자가 폭력적이고 위험하며, 우리에게 공포를 주는 존재라고만 인식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남들보다 편견이 없는 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난 뒤 조현병 뿐만 아니라 다른 정신질환자에 대해 많은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이 있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 것 같다. 영화 장면 중 존 내쉬의 조현병이 계속해서 심해져 증상이 극에 달했을 때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며 점점 더 환상 속으로 깊이 빠져들어 가려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끊임없이 환청과 망각에 시달리며 스스로도 얼마나 힘들었을 지를 생각하니 말로 다 표현할수없을 만큼의 고통일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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