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감상문

소개글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 입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주관적 감상, 해석을 함께 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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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켄 로치 감독, 데이브 존스 주연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2016년에 개봉해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영화의 시작은 다니엘 블레이크가 질병수당을 신청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는 것이었다. 그는 평생을 솜씨 좋은 목수로 살았지만, 평범한 서민 생활을 벗어나진 못했다. 그가 살고 있는 가난한 동네에 저렴한 아파트가 그의 성실했던 지난 과거를 비웃는 듯하다. 심장마비로 평생 직업이라 여겼던 목수 일을 잃은 그는 한 푼이 아쉬운 수준이다. 질병과 실업이 동시에 닥쳐온 그가 기댈 곳은 정부 보조금뿐이었다. 주치의는 그에게 아직 일을 시작하면 안 된다고 했으나 누가 봐도 멀쩡해 보이는 다니엘은 심사 과정에서 탈락한다. 그에게 닥친 시련은 이것만이 아니다. 영국의 시스템은 모두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었고, 상담을 받기 위해서 혹은 거부당한 보조금에 항고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전자 예약부터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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