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형의 생애와 사상적 평가에 관한 논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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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해방 전 여운형의 행적
1. 국내 계몽운동
2. 중국에서 독립운동가로 활동
3. 출감 후 국내 활동

Ⅲ. 해방 후 행적

Ⅳ. 여운형의 평가와 해석
1. 친일논란
2. 미소군정, 남·북한의 해석

Ⅴ. 맺음말

참고 문헌

본문내용

1947년 암살되기 전까지 여운형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였으며, 해방 이후에 역사에서 그의 이름이 계속해서 언급될 정도로 한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흔히 국내에서는 그가 해방 이후 건국준비위원회를 세워 혼란한 내부 상황을 정리하려던 인물이며 동시에 고려 공산당에 가입했으며, 중도 좌파적 성향을 띄었기 때문에 중요한 인물임에도 그의 사상이나 해방 이전의 생애 등이 뚜렷하게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많은 이들이 여운형이 파리강화회의에 김규식을 파견하고 신한청년당을 발기하는 등의 국외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하였다는 것과 그가 임시정부에도 가담한 인물이라는 것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점에서 본고는 해방 이전과 이후를 나누어 여운형이라는 인물의 행적을 주목할 것인데, 해방 이전 시기는 다시 3가지로 나누어서 볼 예정이다. 중국으로 가기 전 유교적 집안에서 민족주의자·기독교 전도사가 된 시기와 중국으로 넘어가 독립운동을 하던 시기, 일제에 의한 투옥이후에 국내에서 항일 운동과 건국준비를 하던 시기를 다룰 것이다. 해방이후는 여운형이 국내에서 한 활동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에서는 그가 조선총독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학도병 지원을 권유한 적이 있다고 하며 여운형이 친일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냐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여운형’이라는 인물을 남북한에서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평가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해 볼 예정이다. 로빈 조지 콜링우드가 말한 것처럼 역사는 역사가가 어떤 자료를 선택하고 조사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역사는 절대적인 것이 아닌 상대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역사적 인물을 다루는 과정에서 어떠한 사료를 선택하고 조사하느냐에 따라 그 인물의 평가 또한 달라질 것이다. 그러므로 본고는 역사적 인물을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탐구하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크게 경계하며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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