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자료] 박지원의 <예덕선생전> 연습문제와 문제에 대한 풀이입니다.

소개글

박지원의 예덕선생전 문제와 풀이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저 엄 행수란 분이 언제 나와 알고 지내자고 한 것일까마는 그저 내가 늘 그분을 찬양하고 싶어서 견디지 못하네. 그가 밥을 자실 때에는 굴떡굴떡, 걸어 다닐 때에는 어청어청, 잠을 잘 때에는 쿨쿨, 웃음을 웃을 때에는 허허, 가만히 앉아 있을 때에는 멍하니 등신과 같이 보이네. 흙으로 쌓고 짚으로 덮은 데다가 구멍을 뚫어 놓고서는 새우처럼 등을 꾸부리고 들어가서 개처럼 주둥이를 틀어박고 자네. 다시 아침나절에는 즐거이 일어나서 발채를 짊어지고 똥거름을 치러 마을 안으로 들어오네. 구월에 들어서면 서리가 내리고 시월로 잡아들면 살얼음이 잡히네그려.

<중 략>

1. ㄱ∼ㄹ 중,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을 골라 묶은 것은?

ㄱ. 하층민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파격을 보여 주었다.
ㄴ. 자목의 의견에 나타난 당시 사대부들의 삶을 비판하고 있다.
ㄷ. 자목의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주제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ㄹ. 작품 속 서술자가 등장인물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ㄱ, ㄹ ④ ㄴ, ㄷ ⑤ ㄷ, ㄹ

<중 략>

1
|정답 해설|
ㄱ. 당시 소설의 주인공이 양반 중심의 재자가인(才子佳人)이었는데 이 소설은 하층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파격적인 주인공 설정이다.
ㄴ. 자목은 당시 양반 사대부를 대표하는 인물로 신분과 예를 중시하는 인물이다. 작가는 선귤자의 목소리로 이런 자목의 생각을 비판하고 있다.
|오답 피하기|
ㄷ. 자목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당시 양반 사대부의 모습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ㄹ. 이 소설은 3인칭 소설이기 때문에 서술자는 작품 밖에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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