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케빈 코스트너의 <늑대와 춤>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늑대와 춤을>은 2007년 미국 의회 도서관에서 영구히 보존할 예술 작품으로 선정되었으며, 미국인들이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보아야 할 영화로 꼽는 명작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일단 본 감상문을 읽어보시고 영화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최초 등록일
- 2021.05.13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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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낯선 이들과의 만남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살다 보면 의도치 않게 낯선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학교나 직장 또는 모임이나 여행 등을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우리에게 직장 동료가 되기도 하고 때론 친구나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의 친구나 연인이 되기까지 그 과정들을 순탄치 않다. 우선 낯선 환경에 던져진 우리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처음 마주한 낯선 이들을 우리는 경계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많다고 해서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관심과 사랑 등 온갖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이 경우에도 해당한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이 남자는 고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낯선 곳에서 문화도, 언어도 다른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이 낯선 이방인을 향해 칼을 겨눈다.
영화는 1863년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미국의 한 서부지역에서 시작된다. 링컨의 대통령 당선과 함께 노예제도를 둘러싼 갈등은 미국을 남과 북으로 갈랐고, 그렇게 4년에 걸친 전쟁은 시작된다. 미국 동부 접전 지역의 북군에서 육군 중위로 근무하던 존 던바(케빈 코스트너)는 잠시 소강상태에 빠진 군을 위해 목숨을 건 용감한 행동으로 아군에게 승리를 안겨준다. 그 공로로 전쟁 영웅이 된 존 던바는 잦은 전투로 인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동부 전선을 피해 넓은 초원이 펼쳐진 서부의 국경 지역으로 자원한다. 하지만 상부에서는 그런 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참고 자료
늑대와 춤을 Dances with Wolves , 1990 제작
15세이상 관람가 (재) | 180분 (재)
감독 케빈 코스트너
출연 케빈 코스트너, 매리 맥도넬, 그레이엄 그린, 로드니 A. 그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