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교육] 능동적 비유 학습 방법 고안 (서울대학교 레포트)

소개글

이 자료는 비유법을 학습자가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수학습방법을 고안한 레포트입니다.
이장희의 <봄은 고양이로다>를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비유 학습의 필요성 및 교육과정
2. 문제의식
3. 교육 방향 제안
4. 구체적 방법 제안
5. 마무리

본문내용

1. 비유 학습의 필요성 및 교육과정
비유란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의 표현이다. 이질적인 두 사물이 시인의 사유에 의해 결합하여 그 사유의 세계를 더 폭넓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비유와 유사한 개념으로 생각되는 상징은 비유보다 원관념이 더 감추어져있는 개념이다. 비유와 비교할 때 상징을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하나의 완전한 결합체가 되는 것’이라고도 말한다. 여기서는 비유와 상징을 아울러 비유로 이르되 중학교 저학년의 수준에 맞춰 좁은 의미의 비유에 좀 더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유와 대한 지식이 작품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기초적인 지식이 된다는 점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비유와 상징은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광고나 노래 가사, 드라마, 혹은 영화를 감상하고 창작하는 데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풍부한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비유를 활용한 표현이 갖는 효과 중 하나이며 비유적 표현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상상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비유와 상징과 관련된 성취기준은 ‘초등학교 5-6학년군’과 ‘중학교 1-3학년군’에 등장한다.

[6국05-03] 비유적 표현의 특성과 효과를 살려 생각과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9국05-02] 비유와 상징의 표현 효과를 바탕으로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한다.

초등학교 단계에서 비유적 표현의 특성과 효과를 학습한다면 중학교 단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나아가 작품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수·학습 방법 및 유의사항’을 보면 표현의 효용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비유적 표현을 창작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수사법 중심의 과거 교육에서 벗어나고자 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 문제의식
그럼에도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구체적인 교육 내용을 제시해 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교육 내용이 반복되고 있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미혜, <놀이로서의 은유의 교육 내용에 대한 연구>, 문학교육학, 2005
민재원, <현대시 교육에서 학습자의 활동 촉진을 위한 지식의 구체화 방향 고찰 (2)>, 새국어교육, 2016
최미숙, <현대시교육에서 은유의 문제>, 문학교육학, 2015
최미숙, <문학교육의 ‘개념’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문학교육학, 2019
김준오, <<시론>>, 2004, 서울:삼지원
2015 개정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