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사 연구와 동향 - 삶과 직결된 변수와 조건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1.05.06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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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시대사 연구와 동향 - 삶과 직결된 변수와 조건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삶과 직결된 변수들
1. 재화와 경제활동
2. 군역과 군사(軍事)
3. 의례와 규범, 관습과 정서
4. 자연과 건강
Ⅲ. 삶의 영향을 준 조건들
1. 인간관계
2. 지방제도
3. 신앙
4. 인구왕래
Ⅳ. 인간들 간의 정치 외교
1. 국내의 상황, 내국적 사안들
2. 국제외교와 정치
Ⅴ. 영감표출, 진리추구
1. 예술적 표현
2. 불교신앙
3. 유학
4. 과거에 대한 기억
Ⅳ. 맺음말
본문내용
Ⅰ. 서 론
전과 다름없이 고려시대의 역사와 관련해 수많은 단행본과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었고 되고 있다. 고려시대사 연구가 당시 인들의 “삶을 재구성하는” 작업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검토의 초점으로 삼아보았다. ‘인간의 삶을 규정한 변수들’에서는 당시 인들의 삶의 모습을 결정지었을 가장 원초적인 변수들, 재화와 경제활동, 규범과 법, 그리고 자연조건과 건강 등을 주제로 한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인간의 삶에 영향을 준 조건들’에서는 ‘삶의 반경’형성에 영향을 주었을, 즉 인간관계나 지방제도, 신앙 및 인구이동 등에 대한 연구들을 검토하였다. ‘인간들 간의 정치와 외교’에서는 이해가 충돌하고 갈등이 조율되는 정치의 영역과 관련해 세력과 권위, 정책과 외교에 주목한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영감 표출, 진리 추구, 그리고 기억’에서는 예술적 표현과 종교적 진리추구, 그리고 과거를 기억하는 여러 방식들에 대한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Ⅱ. 삶과 직결된 변수들
1. 재화와 경제활동
지난 2년간 연구에서는 상업 및 국내유통의 문제가 전혀 다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대외교류사는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송상(宋商)을 연구한 이진한의 저서를 들 수 있다. 위축되었던 고려-송 교역사 연구를 다시금 진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저서에 대한 서평들을 통해 관련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영제는 강수와 도강을 바라보는 기존 시각을 뒤엎는 연구를 진행하여 그의 시각에 대한 향후 학계의 후속 연구가 기대된다. 윤용혁은 일본 우라소에성에서 나온 고려기와 검토를 통해 고려-류큐의 교역을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교류 상한선을 13세기 후반까지 끌어 올리려 한 점이 흥미롭다. 김난옥은 소리(所吏)가 충렬왕대 들어와 처음 확인되는 점을 거론하고, 고려의 소가 군현 내 촌락이었는지 독립된 행정단위였는지의 문제를 거론하였다. 앞으로 소의 성격 전환의 시점에 대한 학계의 논의가 활발하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