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글쓰기] 다큐"서울대 A+학점의 조건"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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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지내면서 수많은 시험을 치루었다. 그러나, 한 번도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라는 시험을 본 적이 없다. 자신의 생각을 넘어 자습서에 나와 있는대로 쓰지 않을 경우 감점도 한다. 심지어 수학에는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이 있음에도 교육과정에 맞는 풀이가 아니라며 점수를 주지 않는다. 이런 12년의 교육방식을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은 사회가 원하는 기준에 맞추어 정답을 써야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배운다. 그리고 점점 그 누구도 이 방식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는다. 그저 더 정답에 가까운 답을 쓰기 위할 뿐이다.
이런 배움의 방식은 대학교에서도 지속된다. 서울대에서 2학기를 연속으로 4.0을 넘은 학생들을 인터뷰 했다. 모두들 하나같이 입을 모아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말한 모든 말씀을 적고, 이를 기반으로 과제를 작성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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