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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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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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모모는 없다.
책을 고르다가 모모세대가 몰려온다는 책을 보게되었는데 옛날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에서 책 내용이 자주 언급이 됐던게 떠올랐다.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게 독서욕을 자극했고 마침 부산 책방길목에서 책도 발견해서 '이번 기회에 읽어보자!'라는 심정으로 읽게 되었다.

모모라는 아이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옛 원형극장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는데 매일 친구들이 몰려와 모모랑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모모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였고 그래서 매번 원형극장은 사람이 끊이지 않았었다. 모모랑 얘기하다 보면 놀 기구가 아무것도 없어도 누구보다 재밌게 놀 수 있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으며 친구와 화해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회색신사가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며 어른들의 시간을 시간은행에 저금하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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