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 연구자의 질적 연구 비판에 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21.04.09
- 최종 저작일
- 2021.02
- 8페이지/ MS 워드
- 가격 2,000원
소개글
"양적 연구자의 질적 연구 비판에 관한 고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쟁점 정리
1. 표집 방식의 편의·편향성
2. 비표준화된 면접 방법으로 인한 객관성 결여
3.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신뢰성·타당성 부족
4. 빈도나 분포는 제시하지 않고 인용구만 나열
III. 결론
본문내용
“그래서 메시냐? 호날두냐?”, “선동열이냐? 최동원이냐?” 전자는 세계적으로, 후자는 국내에서 매우 오랜 시간 지속된 논쟁거리다. 이른바 ‘라이벌 관계’라고 하는 양자 간의 대립이나 경쟁 관계는 사회 여러 분야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이같은 양 측 라이벌의 인지도가 얼마나 큰지에 따라 그가 속한 분야를 벗어나서도 이야깃거리가 되곤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라이벌 양자 간의 관계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한 사람을 광적으로 지지하거나 응원하는 팬덤에 의해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때로는 국가나 민족, 지역 간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양상은 연구방법론에 관한 논쟁, 특히 질적 연구자와 양적 연구자 사이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상술한 라이벌의 예와 마찬가지로,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 간 논쟁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방법론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사회과학 분야에서 열띤 토론의 주제가 되는데, 양적 연구자는 계량화에 기초한 객관성과 실증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은 검증이 없는 질적 연구를 비판한다. 반면 질적 연구자는 사회적 행위에 대한 수량화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반박하며, 상황과 맥락에 기반하여 분석하는 것이 더욱 신뢰할 만하다고 주장한다.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의 이러한 관계 때문에, 양자의 특성적 차이를 인정해야 하며, 특정 방법론의 우와 열을 천편일률적으로 정의하는 것이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는 연구 주제나 분야에 따라 각각의 특수성에 어울리는 방법론을 적용해야 한다. 때로는 질적·양적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사회학 분야에서의 질적 연구를 비판하는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이를 요약하면, 질적 연구의 표본 편향성, 비표준화된 면접 방법,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과 연구대상자의 진술이 가진 신뢰성과 타당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 략>
참고 자료
최지영. 2009 “결혼과정을 통해서 본 모-자녀 관계변화에 관한 질적 연구: 기독교가정을 중심으로”. 상담학연구, 10
Charmaz, K. 2006. Constructing Grounded Theory: A Practical Guide through Qualitative Analysis. CA: Sage Publications.
Creswell, J. W. 2013. Qualitative Inquiry & Research Design: Choosing Among Five Approaches. CA: Sage Publications.
Emerson, R. R. & Linda S. 1995. Writing Ethnographic Fieldnotes.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Lincoln, Y. S. & E. G. Guba. 1985. Naturalistic Inquiry. CA: Sage Publications.
. 1989. Fourth generation evaluation. Newbury Park, CA: Sage Publications.
Strauss, A. & Corbin, J. 1990. Basics of qualitative research: Grounded theory procedures and techniques. CA: Sage Publications.
Small, M. L. 2009. "‘How many cases do I need?’ On science and the logic of case selection in field-based research." Ethnography. 10(1):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