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가원의 천사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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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승가원의 천사들이란 영상에서 보고 느낀 감정들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상처들을 지니고 있지만, 구김살 하나 없이 자라나는 태호와 성일이의 모습을 보고 난 후 조그마한 아픔과 어려움에도 쉽게 포기하며 불평하는 우리가 부끄러웠다. 이것이 바로 내가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난 후 가장 크게 든 느낌이었다.
영상 내에서 태호와 성일이가 그동안 머물던 반을 옮기게 되는 일이 생기는데 난 태호의 새로운 반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과 태호보다 나이가 많아 자칫 무서울 수 있는 형들과 처음 만난 동생들과의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에선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꼬집거나 때리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줄여나가는 모습이 나보다 더 성숙하고 현명하다고 느껴졌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지 감히 어림잡아 볼 수도 없을 것 같다. 저런 어른스러운 행동을 배워나가는 동안 얼마나 아프고 또 얼마나 울었을지를 생각하면 내 가슴이 아픈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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