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의자 X의 헌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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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히가시노 케이고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드라마 갈릴레오 시리즈의 스핀오프격 영화이며, 주인공은 갈릴레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유카와 마나부(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연기)였다. 백 퍼센트 완전히 원작을 살리려 했다기 보다는 약간 각색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원작 소설을 읽어 보진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모르겠다. 이 영화의 가장 볼만한 점은 끝까지 종잡을 수 없는 범행 트릭이다. 이시가미 테츠야(츠츠미 신이치가 연기)는 옆집에 사는 하나오카 야스코를 위해서 시체를 처리하게 된다. 어느 날 하나오카가 호스티스 시절 알게 된 한 남자가 집에 찾아오게 된다. 하나오카 야스코는 돈을 몇 푼 쥐어주며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당부하지만 그는 얘길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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