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추적 조선 왕릉은 어떻게 만들어졌나를 보고 (A+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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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은 그 시대 역사, 문화, 건축사, 미술사, 심지어 풍수지리학 면까지 압축되어, 그 시대를 아주 밀도 높게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왕릉은 나에게도 꽤나 친숙하다. 역사 드라마를 보며 왕이 승하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제사 의식을 보며 궁금증이 생겨 찾아 보기도 했으며, 경주의 대릉원을 두 번이나 방문하기도 했었다. 대릉원 안에 있는 천마총은 도굴되어 사람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어릴 때 방문했던 기억과 요근래 방문했을때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졌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어렸을 때는 그저 “이게 무덤이구나 신기하다”라며 보았던 천마총이 요근래에는 “이런 무덤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했을까, 이렇게 도굴된 무덤은 얼마나 있을까?”하는 의문들을 품게 만들었다. 이번 영상에서 인상깊었던 점과 나의 의문들을 세 가지로 나누어 서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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