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날개>를 바라보는 다양한 문학비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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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의 작품 <날개>에 대한 그간의 연구는 심리주의, 역사주의 등 다양한 입장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이 모든 관점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연구는 보기 드물다. 작품은 비평방식에 따라 중요시되는 부분이 달라지고, 독자는 작품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르게 이해하며, 평가하게 된다. 다시 말해, 편협한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지 않기 위해서는 여러 비평방식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작품을 이해해보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비평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 초점을 파악하고, 독자이자 비평가로서 작품을 이해하고 평가해보고자 한다.
우선 가장 흔히 이뤄지고 있는 역사주의에서는 ‘작가의 사고를 대변하는 나’에 초점을 두고 작품을 분석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김동인 외 지음(2013). 『다시 읽고 싶은 한국 베스트 단편소설』, 김영재 옮김.
김상욱, 『이상의 『날개』 연구: 아이러니의 수사학』, 1996, 한국어교육학회.
김원희 (2011),『이상 <날개>의 인지론적 연구와 탈식민주의 문학교육. 한국민족문화(41).
김종회 (2017). 『이상의 날개와 연구의 방향성』. 비평문학(64).
박상익 (2020). 『이상의 「날개」에서 나타나는 근대적 시간 개념과 미적 근대 공간 연구』. 우리문학연구, 67.
정혜영 (2020). 『이상의 소설 〈날개〉로 보는 관계정신분석』. 연세상담코칭연구,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