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독후 요약 및 감상평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요약
3. 나가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얼마 전 『다산문선』을 읽었다. 다산의 편지나 수필 등을 모아 놓은 책이었다. 흥미로웠지만 문종에 따라 단순히 엮은 것이라서 다산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부족했다. 정약용을 조선 후기 대표적 실학자, 『목민심서』의 저자 정도로만 알고 있던 부족한 나의 지식 탓이기도 했다. 다산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 생각하던 차에 이 책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을 발견했다. 제목에 ‘지식경영법’이라는 구체적인 방향이 들어간 것에 기대감이 생겼다. 다산에 대해 통일성 있게 알려줄 만한 책이라는 믿음으로 두꺼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겼다.

* 본문 요약
1강 단계별로 학습하라

▪ 여박총피법(如剝蔥皮法)
복잡해 보이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잡으려면 파의 껍질을 한 겹 한 겹 벗겨나가듯이 버려야 할 껍질과 먹을 수 있는 속살을 구분해야 한다. 핵심 개념을 잡아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갈라야 한다. 대학원생이 논문을 쓸 때 테마를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도 문제의 실마리를 잡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다. 문제의 실마리는 한 우물을 깊이 파듯이 문제를 파고들어 탐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촉류방통법(觸類旁通法)
다산은 어린이들이 글자를 처음 배울 때 『천자문』을 교재로 쓰는 당시 습속을 못마땅해 하였다. 『천자문』은 운자에 따라 관련 없는 개념들을 뒤죽박죽 배열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어 배우기가 매우 어렵다. 다산은 비슷한 개념끼리 묶어서 가르쳐 연쇄적이고 확장적인 이해가 생기도록 하는 촉류방통법에 따라 글자를 익히게 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천자문』의 대안교과서로 『아학편』을 지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아무리 귀한 정보라도 그 정보들을 갈래짓고 종류별로 구분하면서 질서를 주고 관련된 것끼리 묶어서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