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의 도가사상과 제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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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사상은 노자의 사상과 함께 도가사상을 대표하고 있다. 그러나 장자의 사상은 노자의 사상과 그 맥을 같이 하면서도 다소 격렬하였고, 노자보다 더욱 인간의 현실세계에 대한 초월과 달관의 문제를 파고 들었다. 그리고 장자는 노자와는 달리 인간과 자연의 문제 이외에는 정치에도 사회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장자의 사상에서는 인간세계의 모든 대립과 차별을 거부하는 만물제동(萬物齊同 ; 가치의 측면에서 만물은 모두 똑같다)설이 그 중심을 이루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설은 도가적인 그의 본체론(우주론)에 근거한 것이다.

장자의 '도(道)' 역시 노자의 '도'의 개념과 크게 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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