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DFM활동. 그 성과와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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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원가+이익=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요타는 그 방식을 바꿨다. 이익을 생산하기 전에 결정하는 것이다. 자동차의 판매가격(시장가격)은 이미 정해진 것이고, 거기서 일정 목표이익을 뺀 것을 원가로 처리하는 ‘이익=가격-원가’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자동차의 원가는 설계나 개발 등 선행 단계에서 대부분 결정되기 때문에 생산 단계에서 아무리 개선하고 쥐어짜도 크게 원가절감을 하기 힘들다. 하지만 설계나 개발 단계에서 원가를 염두에 두고 원가 기획 회의를 양산 단계 직전까지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목표 원가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것이 도요타의 DFM활동 중 특이점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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