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와 하성란의 소설 속 여성의 삶과 위기
- 최초 등록일
- 2020.12.19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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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정희와 하성란의 소설 속 여성의 삶과 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01.서론
02. 오정희 : 여성인물 외출과 내면세계의 위기
03. 하성란 : 여성인물의 공간과 외부세계의 위기
04. 맺음말.
본문내용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가부장제 문화는 알게 모르게 여성들의 삶의 도처에서 위기를 만들어낸다. 그 위기의 모양은 모든 여성에게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데 너무 은근해 죽을 때 까지 그것이 위기인 줄도 모르는 여성도 있는가 하면 뚜렷한 위기인 그것을 온몸으로 느끼면서도 이 악물고 견디며 살아가는 여성도 있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이런 위기의 근원을 깨닫기 시작한 무렵은 80년대이다. 이 때를 기점으로 여성들을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며 지금껏 묘하게 혹은 뚜렷하게 존재하던 차별과 억압, 폭력과 마주하기 시작한다. 가부장제 사회 환경과 여성으로서의 삶 사이의 불합리함을 느낀 여성들의 문제의식은 문학으로 나타난다. 여성작가들의 주도 아래 만들어진 이 문학사의 새로운 흐름은 기존 남성 작가들에 의해 수동적이고 도구적으로 그려지던 여성의 모습을 문제적으로 의식, 그것에서 해방된 여성의 서사를 보여준다. 이런 여성 작가들의 문학 속의 여성 캐릭터는 도구적이거나, 단편적이지 않고 구체성을 가진 채 서사를 주도한다. 오정희와 하성란은 이 흐름을 이끌어 나간 대표적인 작가들로, 두 작가 모두 보편적인 신분의 여성 인물을 이용하여 그들과 사회 사이의 불화, 가부장제 사회 속 여성들이 겪는 위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참고 자료
오정희, 「야회」, 『바람의 넋』, 문학과 지성사 ,1982
오정희, 「저녁의 게임」, 『유년의 뜰』, 문학과 지성사 ,1994
오정희, 「옛우물」, 『옛우물』 ,청아출판사 ,1981
하성란, 「악몽」, 『옆집여자』, 창작과 비평사, 1999
하성란, 「옆집여자」, 『옆집여자』, 창작과 비평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