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교육신화(제2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신화-어린이의 실패는 부모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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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 이 제목이 눈길이 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엊그제 태어나서 누워 있기만 하던 아기가 유아기를 지나 벌써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드디어 올해는 3학년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1, 2학년같은 저학년과는 달리 학급 담임선생님께서도 아이들이 더 이상 유치원에서 갖 졸업한 유아가 아닌 초등학생 어린이로서의 대우를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주 수요일이면 학교에서 교실 및 복도 청소를 하고, 발표과제도 모둠별로 준비를 하고, 체육수업도 담당 선생님이 진행을 하시고, 영어 과목 또한 시간표에 짜여지게 됨으로써 아이는 본격적으로 초등학생으로서의 당당함을 느끼고 매일 아침 학교에 가는 것을 즐겁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저와 아이는 조금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조금 느리기도 하고 느긋한 성격의 아이는 성격이 급하고 행동이 빠른 것을 좋아하는 선생님이 1학년 입학하자마자 담임이 됨으로써 많이 괴로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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