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캉목사가 전하는 민주주의와 비폭력저항

소개글

제국주의 시대가 끝난 1945년 이후 미국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인물을 꼽으라면 보통 35대 대통령 케네디(1917-1963)와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1929-1968)을 말합니다. 같은 시대와 같은 공간에서 두 인물이 오늘의 미국을 보다 민주적이고 합리적이며 통합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공헌을 하였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흑인의 차별을 철폐하고 미국의 오랜 흑백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 그의 운동정신과 사상은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운동과 워싱턴 대행진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미국을 보다 인권적이고 통합적인 사회로 만드는데 일조하였고, 세계적인 평화에도 기여하였으며, 그런 공로로 1964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아 도덕적 정당성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목차

1. 킹목사의 사상적 원천을 찾아가다!
2. 버스 보이콧운동, 흑백차별을 철폐하다!
3. 버밍햄운동, 헌법의 가치를 생각하다!
4. 워싱턴행진, 자유를 얻다!
5. 오바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본문내용

버스 보이콧운동, 흑백차별을 철폐하다!
몽고메리는 미국의 동남부에 위치한 앨라바마주(Alabama)의 주도(州都)이며, 흑인노예해방을 주창한 북부동맹과 싸웠던 남부동맹의 중심지입니다. 그만큼 이곳은 흑인에 대한 차별과 멸시가 미국내 어느곳보다 심했던 것입니다. 이곳에서 미국의 역사를 바꾸는 버스 보이콧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중 략>

워싱턴행진, 자유를 얻다!
버밍햄운동의 승리이후 미국사회는 불공정한 흑백차별의 관행을 깨고 공정한 대우와 공평한 기회를 얻기 위한 투쟁으로 워싱턴행진을 기획하게 됩니다. 1963년 8월 28일에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행진의 의미는‘자유와 직업을 위한 행진’이었고, 전국에서 무려 25만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그중에서 미국의 가치를 외치는 백인 참여자의 숫자가 무려 6만명이었습니다.

지금 행진하지 않는다면 내일은 없습니다.

킹목사는 이곳에서 그 유명한‘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여러 방송매체에서 그것을 보여주었고, 인권과 평화를 사랑하는 흑인과 백인의 화합은 미국사회의 단결과 통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역사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인문필독서 48권특강, 오정윤, 열린미래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