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공감<당신이 옳다>독후감.

소개글

현대 사회에서는 가정부터 사회 그리고 공공의 폭력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상처를 받고 살아갑니다.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사회환경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공유해야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 정혜신님은 정신과 의사이지만, 의사로서의 직업적 치료보다는 정신적인 치유를 강조합니다. 그 중 가운데 '체중을 실은 공감'을 통해서 '나'와 '너'의 존재이 이유를 찾고 이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갈 때 아름다울 수 있다는 메세지를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저자 소개
2. 책 내용 살펴보기
3. 전체 감상문

본문내용

요즘에는 많은 sns가 활성화 되어서 독서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읽기 전에 필자가 블로그에 심리학에 관련한 독후감을 올렸습니다. 학문적이고 전문영역의 심리학이 아닌 일반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책이 있다고 소개 해 준 이웃의 소개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정혜신님도 전문적인 용어보다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정신적인 아픔을 공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책을 집필한 노력이 보입니다.

저자 소개

정혜신님은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고 나누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정치인, 법조인, 기업인과 임원등 성공한 유명 인사들과 속마음을 나누는 일을 했습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라우마 현장에서 피해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중 략>

이제 나는 삶의 고통을 질병으로 간주하는 의학적 관점은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다. 고통스러운 사람의 속마음을 보듬고 건강한 성찰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질병 전문가인 정신과 의사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는 것이 진정한 전문가적 시선과 태도다. 그런 토대 위에서 우리 모두가 자기 스스로를 돕고 가족이나 이웃도 직접 도울 수 있는 적정한 심리학이 가능하다고 나는 믿는다.(24P)
이게 진정으로 정신적인 상처를 받는 사람에게 다가서는 진정한 치료자의 마음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의사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에게 가장 쉬게 처방을 내릴 수 있는 게 치료라는 이름하에 약을 처방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정으로 환자의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상처에만 집중하지 말고 그 상처의 원인이 무엇인지 환자의 상태는 어떠한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겠지요. 그래서 저자는 우리 일상에서 누구나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고 같이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치료를 적정 심리학으로 명명하고 이의 기본 토대에는 '공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공감에 맞추어져 있고, 막연한 공감을 넘어 일반인도 누구나 일상에서의 상처를 보듬고 제대로 된 공감을 알게 해줍니다.

참고 자료

출판사: 해냄출판사
저자: 정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