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한강 작가)독후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2.09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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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년이 온다'(한강 작가)독후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무엇을 위한 죽음?
2. 우리는 존재한다.
본문내용
본론에 들어가기 전, 나는 소설의 내용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의 해석과 역사 및 이념의 관점에서 바라본 후기, 두 가지 맥락에서 감상문을 적어나가려 노력했음을 밝힌다.
• 무엇을 위한 죽음?
‘그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 잠든 그들의 눈꺼풀 위로 어른거리고 싶다. 꿈으로 불쑥 들어가고 싶다. 그 이마, 그 눈꺼풀들을 밤새 건너다니며 어른거리고 싶다. 그들이 악몽 속에서 피 흐르는 내 눈을 볼 때까지. 내 목소리를 들을 때까지. 왜 나를 쐈지, 왜 나를 죽였지.’
(한강, 소년이 온다, 창비, 2014, 57p~58p)
5․18 민주항쟁, 뼈가 시리고 가슴 먹먹한 역사의 참극 앞에 스러져간 많은 촛불들에 대한 기록이라고, 많은 이가 그렇게 이 소설을 평가한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등의 발판을 놓은, 전 세계가 소리 높여 칭송하는 일개 서민들의 투쟁과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개봉한 지 약 13년이 된 영화 ‘화려한 휴가’를 통해 1980년 5월 18일에 광주에서 벌어진 민주화 운동의 민낯을 간접적으로 들여다본 적이 있다.
참고 자료
애스트라 테일러, 「민주주의는 없다」, 반니, 2020, 33p, 224p
크리스 헤지스, 「진보의 몰락」, 프런티어, 2013, 36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