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0.12.07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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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밀란 쿤데라의 '농담'을 읽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농담’의 배경과 작가 ‘밀란 쿤데라’
2. ‘농담’의 줄거리
3. ‘농담’ 등장인물 분석
4. ‘농담’의 의미
5. ‘농담’ 마무리
본문내용
■ ‘농담’의 배경과 작가 ‘밀란 쿤데라’
이 소설은 세계적인 작가 ‘밀란 쿤데라’의 데뷔작이다. 그의 작품에는 조국 ‘체코’의 ‘사회주의’라는 아픈 역사가 항상 자리 잡고 있다.
당시 ‘체코’는 억압된 사회주의에 맞서 1963년 ‘프라하의 봄’이라는 정치적 운동을 일으켜 자유를 꿈꿨으나 외압의 진압으로 아프게 좌절 되었다.
‘프라하의 봄’에 적극 가담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던 ‘밀란 쿤데라’는 사회적 지위를 모두 박탈당하고, 조국 ‘체코’를 떠나 ‘프랑스’로 망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작품들이 ‘프랑스’에서 출간 되었다.
저자의 가장 대표적 작품이자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소설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작품에도 알 수 있듯, 이 소설 또한 ‘체코’라는 나라의 역사와 당시 ‘전체주의’ 및 ‘사회주의’를 말하지 않고는 다룰 수 없는 소설이다.
이러한 이유로 저자는 누구보다 당시 사회주의라는 ‘국가(전체)’가 ‘개인’보다 강한 사회에서의 인간의 비극과 절망을 잘 묘사하는 작가라 생각된다.
특히, 이 책의 구성은 시간적 흐름이 아닌 인물적 흐름으로 시공간을 넘어가며 구성되는 저자 특유의 소설 구조가 또 하나의 매력인 작품이다.
■ ‘농담’의 줄거리
‘왕들의 기마 행렬’
모든 인물들이 한 장소에 모이게 되고, 한 정소에서 추억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체코’의 작은 마을 전통 행사가 시작된다.
주인공 ‘루드빅’은 평범한 학생으로 나라와 조직에 충실하며 살아간다. 그는 ‘마르케타’라는 순수하지만 모든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여학생의 관심을 끌기위해 고심한다. 우연히 방학동안 떨어져 지낸 ‘루드빅’은 그녀에게 평소 본인다운 가벼운 농담이 적힌 엽서를 보낸다.
p. 51
‘낙관주의는 인류의 아편이다! 건전한 정신은 어리석음의 악취를 풍긴다. 트로츠키 만세!’
하지만, 이 엽서는 대학 학생연맹의 손에 들어가고 당시 사회주의에 빠져있던 동지들은 ‘루드빅’을 반 체제인물인 ‘트로츠키주의자’로 규정하고, 소속된 대학과 모든 조직에서 에서 축출한다.
참고 자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9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