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연극의 차이 <칼레의시민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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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영화는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이며 표현 수단이다. 영상의 영향력 확장과 더불어 여러 장르의 예술이 영화로 전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독일언어문화학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연극 ‘칼레의 시민들’을 보게 되었다. 주로 1학년 학생들의 연기를 볼 수 있었는데 매우 흥미로웠고 즐거웠다. 로댕의 대표적인 작품인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칼레의 시민>이라는 작품과 얽힌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해 알지 못했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연극과 영화는 비슷한 점이 꽤나 많다. 첫 번째로, 극적 구조의 유사성이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연극적이고, 문학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연극과 영화는 모두 절정과 이에 따른 필수적인 장면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원인, 상황, 시간, 장소, 무대장치 등을 통해 갈등에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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