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게임 감상문(A+자료)
- 최초 등록일
- 2020.11.22
- 최종 저작일
- 2019.12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앨런 튜링이 학교에서의 따돌림과 괴롭힘이 점점 심해져 갈 때, 유일한 친구인 크리스토퍼 모르콤만이 앨런을 도와준다. 튜링은 “내가 똑똑해서 날 괴롭히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크리스토퍼는 “아니, 네가 달라서 널 괴롭히는 거야”라고 말한다. 그에게 튜링은 “하지만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가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을 해내는 거야”라는 말을 한다.
이 장면을 보고 나는 바로 ‘다름과 닮음의 공존’ 수업 내용이 떠올랐다. 교수님께서 인간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항상 갈등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 그 갈등이 조화로 바뀐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튜링의 학교 학생들은 튜링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했기에 튜링을 따돌리고 괴롭혀 온 것이다. 저 장면을 보면서 나였다면 과연 튜링을 다른 학생들과 같이 대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아마 나도 다른 학생들과 같이 편견을 두고 보았을 것 같다. 그래서 크리스토퍼가 저 말을 했을 때 괜히 찔리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크리스토퍼가 튜링에게 “네가 달라서 널 괴롭히는 거야”라고 말했을 때, 조금이라도 당황하거나 기죽은 모습을 보일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가 생각지 못한 일을 해낼 거라는 튜링의 당당한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내가 그렇게 예상했던 것도 어쩌면 튜링에 대한 편견 때문이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들었던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가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일을 해낸다.”라는 문장이 무척 감명 깊어 기억에 남았었는데, 영화를 통해 들으면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