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주거환경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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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좋은 건축물은 프랑스 바스노르망디주에 있는 몽생미셸이다. 몽생미셸은 수도원이자 카톨릭의 유명한 성역이다. Mont-Saint-Michel의 어원은 몽은 프랑스어로 산, 언덕을 뜻하고, 생(세인트)는 성인, 성자를 말한다. 곧 미카엘성자의 산, 언덕이라는 뜻이다. 몽생미셸에서 10분정도 떨어진 아브랑슈라는 마을의 주교 오베르라는 사람의 꿈에 미카엘 성자가 나와서 저기에 수도원 하나를 지어라하고 갔다고 한다. 별일 아니게 생각한 오베르는 두 번이나 꿈에 나와서 계시를 준 미카엘의 말을 듣지 않았다. 세 번째로 꿈에 나와서 엄지로 이마를 누르면서 저기에 수도원을 지으라 했다. 일어나보니 머리에 멍이 들어있었고, 이것을 계시라고 생각한 오베르의 뜻에 따라 처음으로 수도원이 지어지기 시작했다. 계시를 받은 오베르는 성(Saint) 오베르 성자의 반열에 올랐고, 수도원이 지어진 그 뒤로 하나하나씩 수도원이 계속 지어졌다. 시대에 따라 건축양식이 다른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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