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의 관점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의 의미와 필요성,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되는 분야, 각 분야별 국내외의 사례를 소개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이 장애인, 비장애인, 우리 사회에 주는 가치에 대하여 서술하시오.

목차

1. 서론 : 유니버설디자인의 의미와 필요성
2. 본론 : 유니버설디자인의 적용 분야 및 사례
3. 결론 : 유니버설디자인이 장애인, 비장애인, 우리 사회에 주는 가치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 '범용(汎用) 디자인'이라고도 불린다. 이렇게 디자인된 도구, 시설, 설비 등은 장애가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유용한 것이다.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구, 시설, 설비를 설계하는 것을 유니버설 디자인(공용화 설계)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공공교통기관 등의 손잡이, 일용품 등이나 서비스, 또 주택이나 도로의 설계 등 넓은 분야에서 쓰이는 개념이다. 즉,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미국의 로날드 메이스라는 장애인 건축가가 본격화시킨 개념으로, 장애인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사용하기에 용이한 디자인과 관련 원리의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살기 좋은 도시’을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의 개념으로 확장시키게 된 것이다. 그 후 유니버설 디자인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현대의 도시 설계 및 건축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도시의 건축과 시설이 얼마나 다양한 사용자를 포용할 수 있는지가 해당 도시의 선진성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공평한 사용, 사용상 유연성,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 알아챌 만큼 충분한 정보, 실수를 감안, 적은 물리적 노력, 접근하고 사용하기에 적절한 크기와 공간의 7가지 원칙은 갖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단순히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의 신체 기능 저하로 인해 소외받는 사람들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모두에게 유용한, 사회적 통합을 위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유니버설 디자인은 고령화되어가는 사회적 환경, 각종 장애인 관련 법률 제정, 복지정책의 확대 등을 배경으로 21세기 들어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도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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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공공청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안내 책자
송은영 외, ‘유니버설 스마트 패션 제품의 유형 분석’, 한국패션디자인학회 2021, vol.21, no.2, pp. 75-92
김현정, ‘노년층을 위한 기능성 게임의 유니버설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연구’, 한국디자인문화학회 2017, vol.24, no.4, pp. 26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