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음악 - 군중가요를 중심으로

소개글

"북한의 음악 _군중가요를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북한 군중가요의 범주

Ⅲ. 북한의 군중가요사
1. 북한 군중가요사
2. 주요 음악단

Ⅳ. 김정은 시대 음악정치 활용과 전망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북한의 문예정책은 지도자에 의해 기본 방향이 설정된다. 또한 북한에서 문화는 대중의 공산주의적 혁명정신 교양의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미적 가치보다는 당의 무기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음악은 북한 사회 내에서 비중이 높은데 이는 2000년대 전후로 등장한 ‘음악정치’라는 용어가 방증한다. 음악정치란 김정일이 사용했던 새로운 정치방식인데 노래로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해 보자는 의미다.(민병천 외 2001, 294, 303) 그리고 이는 현재 김정은 시대에 와서도 계승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북한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예 중 음악에 중점을 맞춰서 탐구해보고자 한다.

Ⅱ. 북한 군중가요의 범주

본 글은 북한의 음악 중 ‘군중가요’를 중심으로 탐구를 진행할 것이다. 다만 군중가요라는 것이 범주가 애매하여 먼저 이에 대해 설정해 보겠다.
군중가요는 대한민국에서는 ‘대중가요’로 지칭된다. 대한민국 사회 내에서도 그 범주에 대해서도 이견이 존재하나 대체로 근대의 시기, 상업성, 서민대중들이 향유하는 노래라가 그 범위라는 데 동의가 이루어져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대중가요)
하지만 이는 여러 요소가 존재하겠지만 상업성이라는 기준이 적용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의 범위 선정 방식으로는 북한에게 적용시키기 어려움이 따른다.
그렇다면 북한 군중가요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한정해야 하는가. 이문자(2012, 26)에 따르면 민요 외에는 대부분 친 체제적인 성격을 갖기 때문에 대중가요는 없다고 할 수도 있고 민요 외에 전부 다라고도 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동요 속에서도 사상적 목적이 담긴 노래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는 동요의 본래 의미가 훼손된 것이며 동요라는 이름하에 영아에서 성인까지 광범위한 정치적 교양 수단으로 동요가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김영연·최은정, 203)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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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찬. 2000. “북한음악의 새로운 동향.” 『한국예술종합학교 논문집』 제 3호, 149-177.
민병천 외. 2001. 『북한학 입문』. 들녘
박정란. 2014. “문화예술로 김정은 이미지 구축.” 『北韓』 8월호, 37-43
이문자. 2012. “대중가요 가사 비교연구 :　한국·중국·조선족·북한 가요 가사를 중심으로.” 대진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이재용. 2013. “김일성 우상화와 북한 음악.” 『음악사 연구회』 제 1집, 143-163.
한승호. 2013. “김정은 음악정치의 특성 : 2013년 모란봉악단 신년음악회를 중심으로.” 『한국평화연구학회 학술회의 :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공존·번영을 위한 한·중 협력방안』, 647-663.
두산백과, 왕재산경음악단(검색일 :　2014. 11. 0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4649&cid=40942&categoryId=32994
중앙시사매거진, 북한연구 ∥ 김정은 ‘악단정치’의 비밀 – 모란봉악단 내세워 권력대이동 메시지 전파(검색일 : 2014. 11. 06)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370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대중가요(검색일 : 2014. 11. 0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5314&cid=46662&categoryId=4666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보천보전자악단(검색일 :　2014. 11. 0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21083&cid=46629&categoryId=46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