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 최초 등록일
- 2020.11.12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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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은 그의 목적론적 세계관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자연은 불필요한 것을 생산하지 않는 까닭에 모든 사물은 자체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모든 행위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모든 고의적 활동은 그 특성상 목표 지향적 또는 목적을 추구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모든 행위는 언제나 선(좋은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인간의 “모든 기술과 탐구, 또 모든 행동과 추구는 어떤 선을 목표로 삼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선이란 모든 것이 목표로 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행위의 목표 또는 목적은 선(good for human)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우리의 행위가 추구하는 목적 또는 선은 위계 구조를 이루고 있다. 우리의 추구의 대상이 되는 선(목적)은 대부분 다른 어떤 선(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보다 상위의 선은 또 다른 상위의 선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선은 도구적 선이다. 이런 식으로 수단-목적의 계열을 따라 상위로 올라가다 보면 위계 구조의 맨 상위에 더 이상 다른 어떤 것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고, 오직 그 자체만을 위하여 추구되며, 다른 모든 선(목적)들이 그것을 위하여 추구되는 선(목적)에 이르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선을 ‘최고선’ 또는 ‘궁극 목적’이라고 한다. 그러면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선 또는 궁극 목적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그것은 바로 행복(eudaimonia)이다. 행복이 최고선이라는 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한다. 최소한 용어상으로는 일치된 의견을 보인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