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비즈니스 케이스 - 백년된 농기구 회사의 지속성장 사례 (Kubota, 쿠보타)

소개글

잃어버린 30년을 뒤로하고 2010년대부터 부활하기 시작한 일본기업의의 비결과 저력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 내용입니다.

백년 이상된 기업으로 주력분야가 농기구 제작인 쿠보타는 한화로 대략 20조원 이상의 매출에, 3조원 가까운 이익을 내는 일본의 알짜기업입니다.

어떻게 해서 한세기를 넘는 역사를 가진 기업이 누가봐도 저부가 산업으로 인식되는 농기구 분야에서 이토록 괄목상대할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끝없는 생동감을 가지고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이룩한 성과라고 하는데, 그 비결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Ⅰ. 쿠보타 역사 및 경영현황

Ⅱ. 창업 125년, 젊음을 유지하는 전통 농기구 제조업체
1. 우량기업 구보타의 現주소
2. 구보타의 사명감과 핵심사업
3. 구보타의 위기와 도전의 문화
4. 기존 사업의 대대적인 혁신

본문내용

사례 요약
창업 125년이 된 농기구 제조 기업이 현재 2조원에 가까운 이익을 내고 있으며, 이익률이 10% 이상이라면 당장 어떤 기업인지 궁금하지 않을까? 첨단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고, 우리에게는 생소한 장수기업 구보타에 대해서 알아본다.
구보타는 20세기 초반 주물 제조, 수도관 사업을 시작으로 공작 기계와 엔진 등의 기계 제조산업 및 농기구 제작 사업에 전문화된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였다. 그러나 1970년 중반에 들어 경작지 면적 감축 정책과 농업 인구 감소로 인해 농기계의 수요는 감소하였고 수도관 사업 역시 저성장 산업으로 전락하였다. 위기 상황이 온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가진 구보타는 해외 시장에서 품질 좋은 농기계 제품으로 다시 한번 성공한다. 또한 IT와 농기계가 결합된 신제품에 주력하여 과학화된 농업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낸다.

<중 략>

창업 125년, 젊음을 유지하는 전통 농기구 제조업체
창업 100년을 넘은 장수기업이 어떻게 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까? 일본의 농기계 메이커인 구보타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Best Practice 라고 여겨질 정도로 훌륭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살아 있는 기업으로서 활력과 젊음을 유지하고,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에서 확장을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고 신사업에도 적극적인 구보타로부터 노장의 느긋함보다는 젊은이의 추진력을 엿볼 수가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1. 우량기업 구보타의 現주소
2014년 기준 일본의 상장 기업 중에서 결산실적 上 연계 영업이익이 2,000억엔을 초과한 기업은 總 35개社이다. 한화로 2조원을 넘어서는 이익 규모는 곧 우량기업을 뜻한다. 토요타 자동차, 소프트뱅크, 히타치 제작소 等과 함께 2천억엔 클럽에 이름을 올려 놓은 기업이 바로 농기계 메이커로서 유일하게 구보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