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스피어 독일 제3 제국의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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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건축이 권력과 결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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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권력과 결탁한 건축가의 사례는 역사에 종종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20세기의 대표적인 사례는 독일의 제 3제국 시대라고 불리우는 히틀러의 시기에 군수부장관을 역임했던 알버트 스피어(Albert Speer)가 그 대표적인 사례일 것입니다.
스피어는 그 자신 스스로도 능력있는 건축가였지만 히틀러의 뉴른베르크 연설을 위해 뉴른베르크 계획안을 만든 장본인 이기도 합니다. '신고전주의(Neo classic)’양식을 이용해 도시를 권위적인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을 하였는데, 실제로 사람들로 하여금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중에는 군수부 장관으로서 전쟁물자 생산에 관여하였는데, 건축물의 준공이라던지 물량생산에는 차질이 없게 업무를 처리하였다고 합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에 전범재판에 넘겨져 20년간의 실형을 살기도 하였는데, 그 실형기간 동안 자신의 자서전을 집필하여 후에 그 책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남아있습니다.

독재자와 결탁하여 자신의 건축을 실현한 건축가의 이미지로 우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당시의 사료들에 의하면 '건축가'로서의 능력은 탁월하였다고 합니다.

알버트 스피어 (1905~1981)
이 뉴른베르크 전당은 히틀러의 연설을 위해 준비 되었는데, 실제로 이 연설장에 참여한 대중들을 선동하는데 적절한 무대장치로서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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