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투스 독후감 - 대를이어 멋지게 사는 법
- 최초 등록일
- 2020.10.17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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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책 소개
2. 책 내용과 나의 생각
3. 어려운 자기 객관화
본문내용
제목이 무슨 뜻인지 알기 어렵다. 제목을 보고 무슨 말을 하는 책인지 감을 잡을 수 없다. 이 책이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올랐을 때 알게 되었다.
사전을 검색해 보니, 영어와 독일어에 아비투스(Habitus)가 있다. 영어 뜻은 습관, 버릇이고, 독일어 뜻은 용모, 외관, 자세, 태도, 거동이다. 책의 내용으로 볼 때 여기서 말하는 아비투스는 독일어 뜻에 가깝다. 독일어가 맞을 거다 책의 저자가 독일 사람이고, 책이 유명해진 곳도 독일 아마존이니 말이다.
책에서는 아비투스를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으로 정의하고 있다. 내용에서 ‘계급’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나오는데, 책 내용을 따라가려면 불편하더라도 이 단어에 익숙해져야 한다. 그런데, 이 단어를 익숙하게 받아 드릴 만한 사람이 현재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다.
하류층, 중산층, 상류층, 중간관리자와 같은 표현이 거침없이 나온다. 민주와 평등이 권력 및 자본에 대립하는 프레임처럼 여겨지는 요즘 이렇게 직접적으로 계급을 언급하는 책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 지 궁금하다.
그래서 책을 조금 펀하게 읽으려면 저자가 독일 사람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면 편하다. 어차피 우리나라와 지리적 역사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저자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고 이해하고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