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해류 (발생원인, 영향)
- 최초 등록일
- 2020.10.16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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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편지를 담은 병을 바다에 던지면 어디로 갈까? 어렸을 적 이러한 상상을 해 본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병을 바다에 던지게 되면 상상처럼 무작위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이 방법은 실제로 1900년대 이후에 널리 유행했던 해류 측정법으로 ‘해류병’ 방식이다. 즉, 바다에도 강처럼 흐름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해류라는 것은 무엇일까? 바닷물, 즉 해수는 일정한 흐름을 갖는데 이러한 흐름을 해류라고 한다. 해류는 표층 해류와 심층 해류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표층 해류는 바다의 표면에서의 해수의 흐름을, 심층 해류는 깊은 곳의 해수의 흐름을 뜻한다.
우선 표층 해류는 어떻게 생기게 되는 것일까? 표층 해류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바람이고, 그것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태양, 언제나 동쪽으로 회전하는 지구의 자전, 해류의 흐름을 가로막는 대륙이다.
바다의 표면은 위치에 따라 태양에 의해 가열되는 정도가 각각 다르다. 따뜻해진 물은 팽창하면서 가벼워지는데 반해, 차가운 물은 무거워져서 밀도가 높아진다. 이로 인해 극지방과 적도 지방의 물은 천천히 순환한다. 하지만 이러한 수온에 의한 해수의 움직임은 바람에 의해 일어나는 강한 해류에 비하면 매우 미미하다. 바람 중에서도 무역풍과 편서풍의 영향력이 큰데, 무역풍은 적도에서 북동쪽과 남동쪽의 대각선 방향으로 부는 바람이고, 편서풍은 서에서 동으로 부는 띠 모양의 바람이다.
이러한 바람과, 지구의 자전의 영향으로 ‘옆으로 쏠리게 하는 힘’(코리올리의 힘, 전향력. 북반구에서는 물체의 진행 방향을 오른쪽으로 휘게 하고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지게 만든다.) 등이 함께 작용해 해류는 북반구에선 오른쪽(시계 방향)으로, 남반구에선 왼쪽(반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순환하는 소용돌이 모양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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