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도(道)에 대한 소견
- 최초 등록일
- 2020.10.11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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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자의 도(道)에 대한 소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노자라는 인물
2. 노자의 ‘도’를 이해하는 세 가지 관점
1) 만물의 근원이자 세계의 순환법칙
2) 무위자연의 이치
3) 일상생활 속의 ‘도’
본문내용
주나라가 몰락하고 춘추시대가 펼쳐지면서 사회는 혼란스러워 졌다. 전 세계의 곳곳의 역사가 유사하듯이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가 이어졌고 사람들의 의식주에도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많은 사상가들이 저마다의 철학을 통해 제후들을 설득하려는 제자백가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공자의 사상이 그러했듯이 노자의 사상도 처음부터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노자가 모든 인간들이 저마다의 욕망으로 가득차고 욕망을 좇아 혼란한 모습을 보며 세상의 도와 덕을 회복해야한다는 강한 생각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사마천의 「노자한비열전」을 보면 공자가 노자에게 예에 대해 물으러 갔을 때 노자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당신이 말하는 성현들은 이미 뼈가 다 썩어 없어지고 오직 그 말만이 남아 있을 뿐이오. 또 군자는 때를 만나면 관리가 되지만, 때를 만나지 못하면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는 다북쑥처럼 떠돌이 신세가 되오. 내가 듣건대 훌륭한 상인은 물건을 깊숙이 숨겨두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군자는 아름다운 덕을 지니고 있지만 모양새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였소.
참고 자료
정진일, 『도가철학 개론』, 서광사, 2001, 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