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의 시칠리아)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0.06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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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의 시칠리아)]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봤습니다. 도서 선택이유, 주요 내용, 공유하고 싶은 내용, 느낀점, 시사점 등의 순서로 알차게 구성해 봤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김영하 작가의 팬으로서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새로운 장정과 제목으로 다시 선보인다고 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화와 음악은 지루한 일상에 나를 위로해왔다. 좋아하는 많은 영화 중에 ‘시네마 천국’이라는 이탈리아 영화가 있다. 얼마 전 세상을 달리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주인공 토토와 그의 영원한 멘토인 알프레도와의 우정을 아름답게 그린 영화이다.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이 이 영화의 배경인데 언젠가 그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침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한 사람인 김영하 작가가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기록한 여행기인 이 책을 온라인 서점에서 보았다. 단순히 여행하면서 그 발자취만을 따라가는 여행기가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곳에서 느끼는 작가의 감정, 현지의 역사를 두루두루 이야기하는 ‘문화유산답사기’ 나 ‘빌 브라인슨의 발칙한 유럽산책’과 같은 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이런 모든 조건을 충족할만한 책이라 생각되어 선택하게 되었다.
<중 략>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오래 준비해온 대답', 제목을 읽고 왠지 무거울 것만 같았던 책! 첫장을 열자마자 그를 바꿔놓은 시칠리아의 여행기록이구나 하면서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주 내용은 다음 문장으로 압축하여 설명할 수 있다. '깊은 협곡을 피해 발달한 작고 아름다운 마을들과 포도밭, 레몬나무, 드문 드문 서 있는 올리브 나무과 사이프러스. 스쿠터를 타고 풍경 속으로 들어 가는 여행자는 안과 밖이 통합된 경험을 하게 된다, 풍경은 폐부로 바로 밀고 들어온다. 그 순간의 풍경은 오직 나만의 것이다, 저 아래 까마득한 해안가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신중한 관광객들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숙이고 절벽을 향해 달려나갈 때, 비로소 나를 이 섬 즉, 시칠리아에 데려온 이유, 오기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진짜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참고 자료
도서명 :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의 시칠리아), 저 자 : 김영하(소설가) 저, 출판사 : 복복서가, 출판일 : 2020년 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