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후 축산발전을 위한 과제

소개글

북한 지역 축산의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축산인으로서 해야할 일

목차

Ⅰ. 북한 축산의 현황
1. 북한 축산 시장의 정책
2. 축종 및 축산 생산량
3. 북한의 축산환경 (토양 및 기후)

Ⅱ. 북한 축산의 당면과제
1. 비료 이용의 결핍으로 작물 생산 능력 저하
2. 열악한 축사 시설 및 방역 문제

Ⅲ. 축산인으로서 통일 후 축산을 위해 할 일
1. 천연 난각 칼슘 비료의 활용 및 지원
2. 세포 등판 축산지구를 활용한 산지 축산의 활용
3. 육로를 활용한 축산 유통 활용 방안 증대와 철저한 수의 방역

본문내용

Ⅰ. 북한 축산의 현황

북한은 국가 운영체계와 제도적인 면에서 남한과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축산 시장 구조에서도 남한과 여러 측면에서 큰 차이를 나타낸다. 통일 후 북한 축산의 발전을 위해 동물자원과학과 학생 및 축산인으로서 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기에 앞서 북한 축산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북한 축산 시장에 있어 정책적인 측면, 생산하는 축종 및 생산량, 토양 및 기후를 비롯한 북한의 축산환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해보았다.

* 북한 축산 시장의 정책

북한의 축산은 국가의 계획경제 체제 아래 이루어지고 있고, 시장경제 체제의 남한과는 달리, 중앙농업위원회가 직접 통제하는 국영 축산, 협동농장 중심의 공동축산, 그리고 농가에서 잉여노동을 이용하여 자의적으로 영위하는 농가의 부업 축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의 축산은 국영축산과 공동축산이 주축이 되어 가축을 집단사육하고 있어 그 생산성은 낮은 편이다. 그리고 부업 축산은 1960년대 초부터 권장하고 있으나 소를 제외한 돼지, 염소, 토끼, 닭, 오리 등 중소가축으로 국한되고 사육 규모도 소규모로 제한되고 있다.
국영 축산은 지역별로 기후에 적합한 축종을 선택하여 가축을 집단으로 사육하는 전문화 사육방식의 축산으로, 총 경지면적의 12%, 축산물생산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앙농업위원회 또는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직접 관리하는 국영 축산은 돼지 공장, 닭 공장, 오리 공장 등으로 불리는 대단위 사육장과, 원종장, 종축장, 사료공장 등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축 종별로 비교적 높은 기술과 전문성을 가진 인력이 배치되어 우량 종축과 종금을 생산하여 협동농장에 공급하고 기술지도도 하며 독립채산제로 운영한다.
공동축산은 협동농장의 축산작업반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역용우, 비육우, 양돈, 양계등 가축별로 전문화하여 지역별로 특화된 축종을 대상으로 축산작업반의 축산분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참고 자료

코리아 정책저널 한반도 통일과 식량안보 / 한국식량안보연구 재단 이철호 이사장 / 2014. 01.02
24독일통일 총서 농업 분야 관련 정책문서 / 통일부 발간 / 2018. 02
북한의 수의방역 현황 /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 박사 조충희, 박찬홍 / KDI 북한 경제 리뷰 2017. 02
북한 토지 주택 리뷰 / LH토지주택연구원 북한연구센터 및 LH남북협력처 / 2018년
‘자연과 동물 행복한 산지생태축산’ 국내 적용 가능성 확인 / 농촌진흥청 / 2016. 0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