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개념의 ICIDH, ICIDH2, ICF를 각각 설명하시오

목차

I. ICIDH의 장애 개념

II. ICIDH-2의 장애 개념

III. WHO의 ‘시안’에 대한 비판

IV. ICF의 장애 개념
1. ICF의 장애 의미
2. ICF의 장애 의미와 특수교육

본문내용

I. ICIDH의 장애 개념

197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장애인의 권리선언이 결의되었다. 이 결의문은 "장애인이란 선천적이든 아니든 신체적 또는 정신적 능력의 결여 때문에 보통의 개인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일상적인 것들을 자기 자신이 완성하거나, 또는 부분적으로 행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라고 규정했다. 이러한 장애를 갖게 하는 것에는 원인(질병과 사고 등)이 있고, 그 결과로 신체구조와 신체기능의 일부가 결손 또는 기능저하, 기능불완전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능력이 저하되기도 하고, 같은 연령대 사람들과 비교해 능력이 뒤떨어지는 상태가 되기도 하며, 사회생활상의 불이익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러한 장애문제의 구조적 메커니즘에 대해서 국제연합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세 가지 차원에서 장애의 정의와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해 왔다.
WHO는 1968년에 장애를 기능장애(impairment), 능력장애(disability), 사회적 불리(handicap)로 분류하고, 다시 1980년에 WHO 국제장애분류시안(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r Impairments, Disabilities, and Handicaps: ICIDH)에서 장애의 정의와 그 특징의 분류를 상세하게 표명했다.
이것은 1981년에 발표된 국제장애인의 행동계획에서 개인의 특질인 기능 ․ 형태장애(impairment)와 그에 따라 일어나는 능력장애(disability) 그리고 능력장애의 사회적 결과인 사회적 불리 사이에는 구별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촉진해야 된다는 규정으로 장애 차원에 따른 지원책을 촉구하게 되었다.
특히, 장애를 의미하는 핸디캡(handicap)을 사회적 불리로 규정한 것은 국제연합총회가 정한 '국제장애인의 해' 행동계획이 제시한 사회 참가와 기회 평등을 저해하고 있는 사회 환경의 대폭적인 개혁과 조정을 촉구하는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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